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도서 사전예약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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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북 전주 시민들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 20'을 통해 원하는 도서를 예약 후 가까운 서점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도서 예약서비스는 책쿵20 서비스에 가입한 시민이 전주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도서를 사전에 신청할 수 있는 기능으로, 서점에 도서가 도착하면 방문 결제한 후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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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앞으로 전북 전주 시민들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 20'을 통해 원하는 도서를 예약 후 가까운 서점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9월 2일부터 도서 구입 시 정가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책쿵20' 도서 예약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서 예약서비스는 책쿵20 서비스에 가입한 시민이 전주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도서를 사전에 신청할 수 있는 기능으로, 서점에 도서가 도착하면 방문 결제한 후 도서를 수령하면 된다.
도서를 예약하거나 서점에 예약 신청한 자료가 도착하면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이 발송돼 예약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용자의 46.4%가 책쿵20으로 도서를 구입할 때 '문자와 전화 등의 방법으로 사전에 예약하고 구입한다'고 응답하고, 예약 서비스를 시행할 경우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의견이 90.2%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도서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책쿵20 서비스는 전주 시민 누구나 전주시립도서관 회원가입 및 책쿵20 서비스에 가입하면 즉시 도서 구입비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서점 방문 시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거나 모바일 회원증을 제시하면 된다.
현재까지 전주 시민 2만8000여 명이 가입했으며, 책쿵20을 통해 36만3500여 권의 도서를 구입해 약 12억1200만원의 도서 구입 비용을 할인받았다.
최현창 시 도서관본부장은 "도서관 누리집과 연계해 도서를 신청하고 찾아갈 수 있는 예약 기능을 추가로 마련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슬기로운 독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책을 구입해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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