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중 수교 32주년…정부 차원 기념행사 안 한다

변해정 기자 2024. 8. 22.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4일로 한중 수교 32주년을 맞지만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한중 수교 32주년을 기념해 준비 중인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통상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이 아니면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면서 "올해 계획 중인 수교 기념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주년 아닐 때 미개최 관례"…정상간 서한 교환 가능성
[발리=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11월15일(현지시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오는 24일로 한중 수교 32주년을 맞지만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한중 수교 32주년을 기념해 준비 중인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통상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이 아니면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는 개최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면서 "올해 계획 중인 수교 기념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수교 32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가 상호 존중, 호혜, 공동 이익을 바탕으로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중국 측과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2024년 한중 청년교류사업 방중 한국대표단은 수교 기념일이 포함된 5박6일(19~2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다.

한중 청년교류사업은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사업으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최근 한중 교류협력 활성화 기조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김홍균 1차관이 참석해 격려사를 한 바 있다.

수교 기념행사는 열리지 않지만 양국 정상 간 서한 교환 가능성은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