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이두나!' 수지 걸그룹 리더체험…멤버들에게 고마워"[인터뷰③]

유은비 기자 2024. 8.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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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특별출연해 아이돌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고아성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 촬영 중간에 '이두나!' 촬영을 진행했다며 "영화 촬영이 좀 독특했던 게 여름에 모여서 여름 장면을 찍고 4~5개월 후 다시 모여서 겨을 장면을 또 찍고 잠시 헤어졌다가 뉴질랜드에서 모여서 찍었다. 개인적으로 적응을 해야했던 부분이 한 계절을 찍고 그사이에 '이두나!' 아이돌로 특별출연을 잠시 했다가 다시 '한국이 싫어서' 찍을 때 느낌이 이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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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싫어서 고아성. 제공|엔케이컨텐츠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고아성이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특별출연해 아이돌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고아성은 2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두나!'에서 아이돌 간접체험한 소감을 말했다.

고아성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수지와 같은 걸그룹 '드림 스윗'의 멤버로 특별 출연했다. 고아성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 촬영 중간에 '이두나!' 촬영을 진행했다며 "영화 촬영이 좀 독특했던 게 여름에 모여서 여름 장면을 찍고 4~5개월 후 다시 모여서 겨을 장면을 또 찍고 잠시 헤어졌다가 뉴질랜드에서 모여서 찍었다. 개인적으로 적응을 해야했던 부분이 한 계절을 찍고 그사이에 '이두나!' 아이돌로 특별출연을 잠시 했다가 다시 '한국이 싫어서' 찍을 때 느낌이 이상했다"라고 밝혔다.

고아성은 화려한 메이크업에 무대까지 안 해본 경험을 한 것에 대해 "매력이 있었지만, 그것 또한 나한테는 연기였다"라며 "캐릭터 설정이 자세했다. ESTJ 리더고 연습 생활이 길었고 관계 어땠는지, 어떤 멤버 주로 혼내는지 이런 설정까지 다 있어서 연기로 임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한테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무대 경험이 한 번도 없었고 배우는 실수를 한 번 하면 다시 테이크를 갈 수 있는데 무대는 정말 한 번에 생방송으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너무 다른 작업 방식에 매력을 느꼈다. 배우는 홀로 서서 해내야 한다면 팀으로 있는 것에 대해서도 매력을 느꼈다"라며 "그 때 같이 해준 멤버들에게 리더로서 너무 고맙다. 내가 리더였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두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수지는 지난 21일 진행된 '한국이 싫어서'에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수지의 반응에 대해서 고아성은 "영화 너무 잘 봤다고 해줬다"라고 짧게 전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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