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황순원문학상 시인상 소강석 목사…작가상 김선주

조수원 기자 2024. 8. 22.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시인상에 소강석 목사가, 작가상에는 김선주 소설가가 선정됐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21일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으로 소강석 목사의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와 김선주 소설가의 '함성'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황순원문학상은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황순원문학제의 일환으로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시인상 수상자 소강석(왼쪽), 작가상 수상자 김선주(가운데), 황순원양평문인상 대상 수상자 박문재(사진=황순원기념사업회 제공) 2024.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시인상에 소강석 목사가, 작가상에는 김선주 소설가가 선정됐다.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21일 제13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으로 소강석 목사의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와 김선주 소설가의 '함성'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황순원문학상은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황순원문학제의 일환으로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소강석은 "황순원문학상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랑과 용서, 화해와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열어가는 꽃씨와 같은 시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선주는 "순전한 문학소녀 때부터 인간성에 대한 치밀한 탐구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황순원 선생님의 작품을 읽으며 소설에 심취했었는데 선생님 성함의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0년부터 시상해 온 황순원양평문인상 대상에는 박문재 시인의 '겨울 고해'가 이름을 올렸다.

황순원문학상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