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대에 할 것”…파주 신축 아파트에 험악한 낙서, 대체 무슨 의미?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8.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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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험악한 내용의 낙서가 발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신축 공사가 진행중인 한 아파트의 내부 거실 벽면 아트월 타일과 창문 유리 등 곳곳에서 붉은색의 래커로 쓴 낙서가 지난 21일 현장 근로자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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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측,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지난 21일 경기 파주시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내부에 래커로 낙서가 돼 있다. [사진 = 독자, 연합뉴스]
경기 파주시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험악한 내용의 낙서가 발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주시 운정신도시의 신축 공사가 진행중인 한 아파트의 내부 거실 벽면 아트월 타일과 창문 유리 등 곳곳에서 붉은색의 래커로 쓴 낙서가 지난 21일 현장 근로자에 의해 발견됐다.

낙서의 내용은 ‘100세대 락카칠 할 것다(100세대 래커칠 할 것이다), 가고하라(각오하라)’는 문구를 비롯한 경고문과 욕설 등이었다.

낙서를 발견한 근로자 A씨는 “공사현장 관리에 불만을 가진 것 같긴 한데 문장을 다 읽어도 정확히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더라”면서 “한국말이 서툰 것을 보면 외국인 근로자가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 건설사인 B사 측은 피해가 심각하다고 보고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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