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 황성빈, 송구가 어디로 배달되나요?

홍지용 기자 2024. 8.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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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에게 건네는 걸까요? 3루로 던지려다 잘못 던진 걸까요?

7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소크라테스의 뜬공을 잡은 롯데의 황성빈, 그러나 송구가 아쉬웠습니다.

땅에 한번 튕겨진 공은 유격수가 잡지 못한 채 데굴데굴 3루로 굴러갔습니다.

주자 최원준은 공을 깔고 슬라이딩해서 살았죠.

김태형 감독은 곧바로 황성빈을 교체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KIA는 8회말 롯데 실책 등에 업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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