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국제ESG예술제 9월 개최…"예술과 관광의 만남, ESG사�m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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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국제ESG예술제가 9월 남해 바닷가의 물건리 마을 일대와 독일마을에서 진행된다.
남해국제ESG예술제에서는 국내외 작가들이 모나리자를 재해석한 전시를 물건중학교에서 선보이며, 독일마을 일대와 티빙겐, 완벽한 인생, 페리츠, 마임펜션, 우주총동원, 어부림, 마을회관, 창고, 크롭 카페 등 요소마다 예술작품이 전시돼 관광객들로 하여금 찾아다니며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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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국제ESG예술제가 9월 남해 바닷가의 물건리 마을 일대와 독일마을에서 진행된다. 올해 첫 행사로 남해의 주요 관공지에 예술을 결합,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해국제ESG예술제 추진위원회는 최근 남해국제ESG예술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 남해국제ESG예술제는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물건리와 독일마을 일대에서 개최된
22일 남해국제ESG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남해국제ESG예술제의 주요 무대인 남해 삼동면 물건리 마을은 숲이 있는 방조림 마을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가 어우러져 숨쉬는 곳이다. 남해섬의 동쪽에 위치한 국가어항인 물건항이 자리하고 있으며, 해안가 1.5km에 걸쳐 수령 350년이 넘는 1만여 그루의 울창한 수림이 매력적이다. 마을 뒤에는 남해군에서 조성한 독일마을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어, 인간의 손길과 자연의 미학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풍경을 연출한다. 자연에 순응하며 마을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는 물건마을은 자연의 위엄과 인간의 창조성이 어우러진 경관 속에서 깊은 미학적 사색을 불러일으킨다.
남해 물건리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연과 문화,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상생하는 공간으로서, 물건방조어부림의 거대한 나무들은 우리에게 자연의 영원성과 인간의 덧없음을 상기시키며, 물건마을과 독일마을의 아기자기한 경관은 인류의 창조적 본능과 그 안에 깃든 조화의 미학을 이야기한다.
남해국제ESG예술제에서는 국내외 작가들이 모나리자를 재해석한 전시를 물건중학교에서 선보이며, 독일마을 일대와 티빙겐, 완벽한 인생, 페리츠, 마임펜션, 우주총동원, 어부림, 마을회관, 창고, 크롭 카페 등 요소마다 예술작품이 전시돼 관광객들로 하여금 찾아다니며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모나리자 전시는 남해국제ESG예술제를 시작으로 2025년 중국 베이징, 지난, 일본 도쿄를 비롯해 미주 지역까지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남해국제ESG예술제의 행사 취지에 맞춰 세계적인 화두인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함께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ESG 전문가들이 왜 ESG가 필요한지, ESG가 지역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 ESG의 전세계적 확산에 K컨텐츠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히말라야 산맥의 은둔왕국이자 행복의 나라 부탄의 ESG 사례가 소개될 계획이다.
한편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 명인은 남해국제ESG예술제 기간 독일마을과 물건리 일대에서 사물놀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교수의 패션쇼도 야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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