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회장, 한국타이어 공장 방문…자녀 경영 분쟁 후 첫 대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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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자녀 간 경영권 분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전날 충남 금산군 제원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폭염 속에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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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자녀 간 경영권 분쟁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전날 충남 금산군 제원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폭염 속에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대전공장에 이은 두 번째 국내 생산기지로 1997년 90만 평 규모로 완공됐다.
조 명예회장은 이날 금산공장 직원들에게 "이제는 판매량 압도와 차원이 다른 품질을 시장에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장 내 모든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생산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2020년 조 명예회장이 자신의 지분을 차남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게 넘기면서 시작된 경영권 분쟁은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제기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이 지난달 법원에서 최종 기각되면서 사실상 마무리됐다. 경영권 분쟁 당시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과 조 이사장은 조 회장의 승계에 반발하며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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