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시, 베트남 유흥주점 단속 강화…불법행위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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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급속도로 늘어난 '베트남 노래방'에서 마약 투약 등 위법행위가 적발되자 관리강화에 나섰다.
진주시는 베트남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허가 및 점검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경남형 방산 강소기업 육성 지원, 진주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킹 지원 등 방산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책을 추진 중인 진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방산기업 육성을 위한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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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산청 상생상품권’ 사용·환전기한 연장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가 급속도로 늘어난 '베트남 노래방'에서 마약 투약 등 위법행위가 적발되자 관리강화에 나섰다. 진주시는 베트남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허가 및 점검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집중단속은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베트남 유흥주점 44개소 등 유흥업소 밀집 구역이 대상이다.
지난 7일 시행된 개정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에서 고의로 마약 장소를 제공할 시 영업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이러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식품위생법 위반과 청소년 출입 여부 등 업소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소를 행정처분 및 고발 예정이며, 위반 내용(업소명·소재지·위반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적법 영업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체 집중단속 및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 '방위산업 육성 간담회' 마련…애로사항 청취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22일 상평산단 내 진주창업지원센터에서 진주방위산업기업협의회 회원 및 관계자들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진주방위산업기업협의회는 지난해 4월에 설립된 방위산업 관련 기관·기업 협의체로 지역 방산기업 간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한 기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체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방산기업의 경영 애로를 청취하고 지역 내 방위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논의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의회 회원들은 기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경남형 방산 강소기업 육성 지원, 진주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 및 네트워킹 지원 등 방산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책을 추진 중인 진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방산기업 육성을 위한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우주항공·방위산업이 지역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고, 그 중심에 우리 기업들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방위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사용·환전기한 연장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은 지난 2023년 9월11일 발행한 지류 '진주-산청(산청-진주)상생상품권'의 사용기간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상품권은 양 시군의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발행됐다. 상생상품권 유효기간은 1년으로 오는 9월10일 사용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자산 보호와 이용 편의를 위해 12월30일까지 사용기간을 연장한다.
이번에 사용기간이 연장되는 상생상품권은 1만원권 7232매다. 상품권 소지자는 오는 12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에서는 12월31일까지 환전해야 한다.
상생상품권은 양 시군의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5000여 개소(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 4000여 개소, 산청사랑상품권 가맹점 1000여 개소)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진주시가맹점은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을 받은 가맹점은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환전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발행한 진주-산청상생상품권을 연장 기간 내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와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진주사랑상품권과 진주-산청상생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와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류 진주-산청상생상품권 10억원을 오는 9월2일 공동 발행한다. 상생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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