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 철도여행' 인기…출시 20일 만에 예매 1만명 돌파

이은파 2024. 8. 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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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반값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레일은 50% 할인된 열차 승차권으로 인구감소지역을 관광하는 여행상품 예매 인원이 출시 20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은 해당 상품에 대해 열차 승차권 50% 할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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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0만명 웃돌 듯…농촌투어패스도 판매 시작
지역사랑철도여행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반값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레일은 50% 할인된 열차 승차권으로 인구감소지역을 관광하는 여행상품 예매 인원이 출시 20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해당 상품 이용객이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코레일은 내다봤다.

이 여행상품은 보성 녹차밭 여행패키지와 정선 레일바이크·아우라지 여행패키지 등 140개 패키지 상품과 69개 자유여행 할인상품으로 운영된다.

특히 태백 해바라기축제와 서천 맥문동 꽃축제 등 임시관광열차 상품과 영주 부석사 힐링투어, 영동 포도축제 등 패키지 상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5개 지역(장성·남원·횡성·태백·영천)에서 농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 상품도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농촌투어패스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교통과 지역관광 요소를 연계해 운영하는 관광상품으로, 농촌체험마을 테마 활동에 참여하거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코레일은 해당 상품에 대해 열차 승차권 50% 할인을 지원한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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