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냉면 전문점 손님 60여명 식중독 증세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4. 8. 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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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역 한 냉면 전문점을 다녀간 손님 수십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시내 냉면 전문점을 방문했던 한 손님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지난 16일 오전 행정당국과 창원보건소에 신고했다.

첫 신고가 보건당국에 접수된 이후 이날 현재까지 설사나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는 6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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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입원…영업 잠정 중단
일부 환자 살모넬라균 검출

경남 창원지역 한 냉면 전문점을 다녀간 손님 수십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시내 냉면 전문점을 방문했던 한 손님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지난 16일 오전 행정당국과 창원보건소에 신고했다.

해당 손님은 지난 12일 냉면집을 방문했고 나흘만에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일으켰다.

첫 신고가 보건당국에 접수된 이후 이날 현재까지 설사나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는 60여명에 달한다. 특히 이들중 28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일부 환자들에게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환자 대부분이 지난 12∼13일 사이 이 냉면 전문점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 냉면 전문점 종사자 인체 검체를 비롯해 식당 내 냉면 육수와 조리기구 등 환경 검체 등을 채취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냉면 전문점은 최초 신고 당일부터 자체적으로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중독균 배양 분리 작업을 하는 연구원들/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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