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남원 옻칠공예관과 '목재 문화 활성화' 맞손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목재가공지원센터는 남원시 옻칠공예관과 목재 옻칠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원 전북대 목재가공지원센터장과 박강용 남원시 옻칠공예관장 등 두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발전을 위한 환담 등이 이어졌다.

전북대 목재가공지원센터는 2년 전부터 장수와 무주군, 그리고 올해 임실 목재문화체험장 등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역민을 찾아가는 목재 문화 체험 등을 시군 지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지역 협력 확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유한 인·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국가 공모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목재 옻칠이라는 특화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전북대 교직원이 옻칠 공예품을 구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오승원 센터장은 "지역과의 더욱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목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옻칠'이라는 남원이 가진 특화산업 분야의 발전과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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