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등 부산경남 6개 지자체, 대표 가을 축제 협업 눈길

김성룡 기자 2024. 8.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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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6개 지자체가 속한 낙동강협의회가 가을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낙동강 페스타(FESTAR)'를 운영한다.

22일 낙동강협의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개최되는 6개 지자체의 다양한 축제를 함께 즐기는 낙동강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페스타에는 낙동강에 인접한 6개 지자체의 대표 가을 축제가 포함됐다.

이들 지자체는 낙동강 페스타로 각 축제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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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협의회, 가을축제 기간 공동운영
각 6개 축제장서 인증샷 이벤트 통해 경품 제공 등 이벤트로 관광객 증가 유도
인접 지자체 협업으로 체류기간 늘리고 지역상권 활성화 등 효과 기대

부산·경남 6개 지자체가 속한 낙동강협의회가 가을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낙동강 페스타(FESTAR)’를 운영한다. 지자체 간 협업으로 관광객 증가 등 축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낙동강 페스타 홍보 팜플렛. 양산시 제공


22일 낙동강협의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말까지 개최되는 6개 지자체의 다양한 축제를 함께 즐기는 낙동강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협의회에는 경남 양산·김해와 부산 북·사상·사하·강서구가 참여한다.

낙동강 페스타에는 낙동강에 인접한 6개 지자체의 대표 가을 축제가 포함됐다. ▷명지시장 전어축제(부산 강서구, 8월 27~29일) ▷김해 꽃축제(경남 김해시, 10월 3~6일)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부산 북구, 10월 11~13일) ▷사상강변축제(부산 사상구, 10월 12~13일)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부산 사하구, 10월 18~20일) ▷양산 국화축제(경남 양산시, 10월 말~11월 예정) 등이다.

이 가운데 김해시는 전국체전이 가을에 열리는 점을 감안해 애초 봄에 열리던 꽃 축제를 가을로 옮겼다. 양산시는 삽량문화축전이 대표적 가을축제지만, 황산공원 활성화 차원에서 국화축제를 낙동강 페스타 참여 축제로 선정했다.

낙동강협의회는 낙동강페스타를 홍보하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축제 현장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인증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 개 축제당 50명씩 총 300명을 추첨한다. 또 총 6회 인증사진 이벤트 중 2회 이상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8명에게 스마트 워치와 에어팟(무선 이어폰)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낙동강협의회는 애초 6개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공동 축제를 검토했다. 하지만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데다 장소 선정 등 여러 이견이 노출돼 협업에 의한 연계축제로 방향을 틀었다.

이들 지자체는 낙동강 페스타로 각 축제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인증사진 이벤트 등 프로그램이 여러 지자체 축제 참여를 유도해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한다.

낙동강협의회 초대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낙동강 페스타를 통해 낙동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며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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