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해양 포유류 보전 세미나…"해부 조사도"

김민지 기자 2024. 8.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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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울산시 고래연구소에서 '2024년 해양포유류 보전 의학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양포유류 해부 조사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수과원 고래연구소는 2022년 12월 국내 해양포유류 보전을 위해 수과원 연구자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 성과와 발전 방향 등을 논하는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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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9일까지 울산시 고래연구소에서
[부산=뉴시스] 학생들에게 해양포유류(상괭이) 외부 형태를 통한 성별 구분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4.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울산시 고래연구소에서 '2024년 해양포유류 보전 의학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양포유류 해부 조사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수과원 고래연구소는 2022년 12월 국내 해양포유류 보전을 위해 수과원 연구자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 성과와 발전 방향 등을 논하는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연구자들과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해양포유류 해부 조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9개 대학과 6개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분야별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포스터 세션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과 해부 조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포경위원회 보전위원회 부의장인 아르헨티나 고래류 연구재단의 미구엘 이니구에즈 대표가 우리나라 정반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해양포유류 관리와 보전 정책에 대해 특강할 계획이다.

최정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장은 "해양포유류 보전 의학 네트워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연구자와 젊은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우리나라 해양포유류 연구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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