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박사 86명·석사 58명 배출…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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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2일 대학본부 강당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장과 졸업생, 기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UST는 2003년 설립돼 2006년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박사 1613명, 석사 2175명 등 총 3788명의 이공계 석·박사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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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2일 대학본부 강당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장과 졸업생, 기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86명, 석사 58명 총 144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 우수 졸업생 20명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1명), UST 총장상(2명),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상(15명), 대전광역시장상(1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상(1명)이 각각 수여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학위과정 동안 SCIE 저널 4편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고 특허 4건을 등록·출원한 한국기계연구원 스쿨(융합기계시스템 전공)의 이가람 박사가 받았다.
이 박사는 환경과학 및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분야 우수 저널인 ‘DESALINATION’(JCR 상위 6.8%)에 태양열 시스템과 고온히트펌프를 융합한 공정 모델 개발을 통해 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성능, 경제성, 탄소감축량을 분석하고 태양열에너지의 우수성을 규명한 논문을 게재했다.
UST 총장상은 23개 유전자를 통한 암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시스템 연구로 해당 분야 최상위 저널인 'European Urology'(Urology & Nephrology 분야 JCR 상위 1.7%)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박성환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생명과학 전공)와 Chemistry, Physical 분야 JCR 상위 3.7%에 해당하는 저널 'Applied Catalysis B-Environmental'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에너지-환경 융합을 전공한 안성희 박사가 각각 수상했다.
박사 졸업생 1인당 SCIE 1저자 논문 편수는 2.37편, 1저자 논문 편당 피인용지수(Impact Factor)는 5.90, 특허 등록·출원은 1.59건에 달한다.
졸업생 대표 연설을 맡은 이가람 박사는 "UST에서 연구의 길을 걸어오며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었지만 지도교수님의 아낌없는 지도와 가족의 지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연구가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느낀 보람이 컸고 졸업 후에도 이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UST 김이환 총장은 "과학기술인으로 인류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라는 긍지를 가져달라"면서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시대를 앞서 나가는 혁신을 이뤄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UST는 2003년 설립돼 2006년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박사 1613명, 석사 2175명 등 총 3788명의 이공계 석·박사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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