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투어 챔피언십·프레지던츠컵 출전 목표”

허종호 기자 2024. 8. 22.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과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노린다.

김시우는 22일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가 투어 챔피언십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것이었다"며 "둘 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이번 주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행을 노리는 김시우는 "적어도 BMW 챔피언십 10위 안에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시우. AP뉴시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과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노린다.

김시우는 22일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가 투어 챔피언십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것이었다"며 "둘 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이번 주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어 챔피언십은 PGA투어 2024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한다. 22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엔 페덱스컵 상위 50명이 출전하고, 이 대회 결과를 합산해 상위 30명이 투어 챔피언십에 오르게 된다.

김시우는 현재 페덱스컵 순위 44위. 따라서 BMW 챔피언십에서 순위를 더 높여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행을 노리는 김시우는 "적어도 BMW 챔피언십 10위 안에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세계 연합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인터내셔널 팀에는 유럽 국가들이 제외된다. 미국과 유럽은 라이더컵이라는 별도의 대항전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올해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9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며, 우선 BMW 챔피언십 종료 후 세계 랭킹 상위 6명이 자동 선발된다. 남은 6명은 단장이 선발한다. 김시우는 인터내셔널 팀 프레지던츠컵 랭킹 14위기에 BMW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자동 선발될 수 있다. 아니면 단장 선발을 기대해야 한다.

2024시즌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인 김시우는 "일단 BMW 챔피언십에 나오게 돼 2025시즌 시그니처 대회 참가 자격을 얻어 기분이 좋다"며 "이번 주에 또 좋은 기회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MW 챔피언십은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에서 열리며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외에 임성재, 안병훈이 참가한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