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대구에 반도체부품 공장 신설…3천억 투자

류성무 2024. 8.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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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가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에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회사 측은 달성1차산단 내 2만1천344㎡(6천468평) 부지에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은 달성1차산단에 들어서는 이수페타시스의 5번째 관련 제조시설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고다층 인쇄회로기판 월 생산량이 1.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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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이수페타시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가 대구 달성1차산업단지에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대구시는 22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이수페타시스와 이런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달성1차산단 내 2만1천344㎡(6천468평) 부지에 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공장을 신설한다.

총투자금은 용지 매입 및 공장 건축비를 포함해 3천억원이다. 이 공장은 달성1차산단에 들어서는 이수페타시스의 5번째 관련 제조시설이다.

투자 협약식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LB는 인쇄회로기판을 여러 층으로 쌓아 올려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부품이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시장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신설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페타시스는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고다층 인쇄회로기판 월 생산량이 1.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도체 산업을 역점 육성 5대 신산업의 하나로 정해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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