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들, 대기업과 협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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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들이 대기업 계열사들과 기술 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한창이다.
효성중공업과 부산대학교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분야에 부산대의 데이터분석·모의실험 역량 기술을 더해 사업 고도화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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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설치
한국해양대-LIG넥스원, 무인 무기체계 MOU
부산지역 대학들이 대기업 계열사들과 기술 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한창이다.
효성중공업과 부산대학교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분야에 부산대의 데이터분석·모의실험 역량 기술을 더해 사업 고도화가 추진된다.
이번 공동연구로 전력설비의 디지털 진단·분석 설루션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고 핵심 코어(Core) 기술의 지속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내외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설루션 사업의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는 “국내 최초의 사업모델을 구축한 효성중공업의 전력설비 진단·분석 설루션인 아모르(ARMOUR)는 AI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DX분야까지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16년 국내 최초로 154kV 급 자산관리시스템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앞서 국내 최대 방위산업 업체이자 항공우주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부산대에 연구개발 거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지난 8일 구축한 바 있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이 업체가 기계공학이 강점이 있는 부산대와 공동연구에 나서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뒀거나 주요 사업장을 둔 ‘중후장대’ 업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최대 방산 기업이다.
LIG넥스원과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 무인·무기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하고 무인수상정·무인잠수정 등 해양 무인체계와 이에 최적화된 수상·수중 무기체계와 관련한 학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에 필요한 시설 상호 이용, 연구인력 교류 등 긴밀한 협력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체계설계에서 자율운항, 센서·무장 탑재 등 무인수상정 전 분야에 이르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과 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한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연안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해검(海劍, Sea Sword)’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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