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들, 대기업과 협업 잇따라

정옥재 기자 2024. 8. 22.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대학들이 대기업 계열사들과 기술 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한창이다.

효성중공업과 부산대학교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분야에 부산대의 데이터분석·모의실험 역량 기술을 더해 사업 고도화가 추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효성重-부산대, 21일 ‘자산관리 예방진단 고도화협약’
부산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설치
한국해양대-LIG넥스원, 무인 무기체계 MOU

부산지역 대학들이 대기업 계열사들과 기술 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한창이다.

효성중공업과 부산대학교는 지난 21일 ‘빅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왼쪽),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부산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중공업과 부산대학교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분야에 부산대의 데이터분석·모의실험 역량 기술을 더해 사업 고도화가 추진된다.

이번 공동연구로 전력설비의 디지털 진단·분석 설루션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고 핵심 코어(Core) 기술의 지속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내외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설루션 사업의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는 “국내 최초의 사업모델을 구축한 효성중공업의 전력설비 진단·분석 설루션인 아모르(ARMOUR)는 AI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DX분야까지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2016년 국내 최초로 154kV 급 자산관리시스템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앞서 국내 최대 방위산업 업체이자 항공우주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부산대에 연구개발 거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지난 8일 구축한 바 있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이 업체가 기계공학이 강점이 있는 부산대와 공동연구에 나서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뒀거나 주요 사업장을 둔 ‘중후장대’ 업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최대 방산 기업이다.

LIG넥스원과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 무인·무기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하고 무인수상정·무인잠수정 등 해양 무인체계와 이에 최적화된 수상·수중 무기체계와 관련한 학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에 필요한 시설 상호 이용, 연구인력 교류 등 긴밀한 협력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체계설계에서 자율운항, 센서·무장 탑재 등 무인수상정 전 분야에 이르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과 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한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연안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해검(海劍, Sea Sword)’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