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일본 IT 기업 라프라스에 투자…"日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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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를 통해 첫 해외 투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라프라스와 일본 채용 시장 내 AI 매칭 모델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AI 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라프라스에 이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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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를 통해 첫 해외 투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라프라스와 일본 채용 시장 내 AI 매칭 모델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AI 기술과 관련 노하우를 라프라스에 이식하고 있다. 라프라스의 현지 채용 데이터에 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AI 이력서 코칭, 면접코칭 등 다양한 AI 서비스를 출시했다.
원티드의 채용 당 과금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라프라스 잡 보드 플랜은 기업과 구직자 간 다이렉트 매칭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헤드헌터 개입 없이 기업이 적합한 후보자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채용 소요 비용을 줄여준다.
이용 기업은 합격자 연봉의 15%를 수수료로 지불한다. 이는 일본 채용 시장의 수수료율(35~40%)의 절반 수준이라는게 원티드랩의 설명이다.
강철호 원티드 재팬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보다 밀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만큼, 함께 일본 채용 시장을 혁신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메야 켄타로 라프라스 대표는 "원티드랩의 AI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채용 시장을 사람에 의존하는 헤드헌팅 에이전시 모델에서 매칭 채용 플랫폼 모델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일본 채용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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