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 의원 "신안산선 향남 연장해 적기에 개통해야"

9월 중앙투자심사 재의뢰
신정훈 행안위원장 만나 요청
신 위원장 "적극 협조하겠다"

[화성=뉴시스] 송옥주 국회의원(사진 왼쪽)이 22일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확정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사진=송옥주 국회의원실 제공)2024.08.22.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이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을 만나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적기 개통 협조를 요청했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송옥주 의원의 중점 추진 공약이다.

총연장 22.37㎞의 철도 사업으로 향남~남양~송산을 연결한다. 총사업비 2006억원으로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호성시가 부담한다. 개통시 화성에서 여의도까지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져 화성 서부권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지난 3월 중앙투자심사에서 계획에 보완이 필요하다며 재심사 의결, 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한 운영수입 증대 ▲열차운영계획 변경과 시설사용료 구체적 산정을 통한 운영수지 개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운영협약서(안) 등을 마련해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시의 재의뢰 요구 건은 오는 9월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송옥주 의원은 이날 화성시 서남부권 균형발전과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해줄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차원에서의 협조를 요청했고,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 적기 개통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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