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가 장갑 알레르기?… 문신 잉크와 화학작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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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야구 선수가 야구 장갑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뉴저지어드밴스미디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8)가 자신의 타격 장갑을 착용한 이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한 2021년과 다음해엔 각각 타율 0.289와 0.280이다.
버두고는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새 장갑을 구하기 전까지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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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각) 뉴저지어드밴스미디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8)가 자신의 타격 장갑을 착용한 이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버두고는 지난 2021년부터 알레르기를 참고 뛴 것으로 파악됐다.
버두고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1년부터 장갑을 끼면 손에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붙었다"며 "피부가 건조해져 통증을 느끼며 타격을 해왔다"고 밝혔다.
양키스 의료팀은 그를 알레르기 전문의에 보내고 나서야 장갑이 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장갑에 들어가는 크로메이트와 코발트라는 두가지 화학물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했다.
버두고는 프랭클린사 장갑을 쓴다. 이 회사 야구 부문 수석 디렉터 존 발라스는 "한 번도 발견되지 않았던 문제인 만큼 곧 해법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사측은 두 가지 화학물질 없이 장갑을 만드는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알레르기 전문의 아서 루비츠는 버두고 몸에 새겨진 문신이 원인이라고 짚었다. 문신 잉크의 금속 입자가 화학물질과 반응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버두고는 올시즌 양키스로 이적한 신입생이다. 타율은 0.230에 그치고 있다. 이적 전까지 7시즌 통산 타율 0.281을 기록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시작한 2021년과 다음해엔 각각 타율 0.289와 0.280이다. 성적 부진을 알레르기 탓으로 돌릴 수 없는 이유다. 버두고 역시" 손 때문에 부진했다고 할 수는 없다"며 "하지만 통증이 가볍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버두고는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새 장갑을 구하기 전까지 주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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