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민주당 장악은 이재명 능력…김경수, 김동연, 김부겸? 상대 안 돼"

최종혁 기자 2024. 8. 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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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연임에 성공하고 '친명계' 최고위원으로 지도부가 구성되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의 정치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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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재명이 등장을 해서 이재명이가 비교적 짧은 시간에 당을 완전히 장악을 했는데, 그 자체는 이재명의 능력이라고 평가할 수밖에 없어요. 지난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가 소위 자기 나름대로의 공천을 갖다가 완료를 했을 적에 과연 저래가지고서 민주당이 선거 결과를 어떻게 보려고 생각했느냐 했지만 결국은 이재명이 이걸 성공을 한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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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도 이 대표가 확정적이라며 경쟁자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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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김부겸 총리 같은 사람은 본인 스스로가 시도를 안 합니다. 본인이 너무 잘 알아요. 자기가 당내 위치가 어떻다는 것을 갖다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감히 시도를 하지 않는 거예요. 김경수 지사가 다음에 대권 후보감 등등 했는데 그 사람이 정치 경력으로 봐서 금방 그렇게 부각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나는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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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의 유일한 경쟁자는 법원이라며 재판 결과가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짓겠지만 확정 판결 전까지는 변수가 되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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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이재명 대표의 운명은 법원에 달려 있다고 내가 진작 얘기를 하지 않았어요?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거의 지금 현재 사법 리스크를 갖다가 제외하면 확실한 다음 대권주자로 다 확정이 돼 있잖아요. 1심에서 좀 불리한 상황이 나왔다고 그래서 현재 체제가 흔들리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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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와 만남을 앞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각종 사안에 대해 한 대표 혼자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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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한동훈 대표가 지금 여당의 대표라고 그러지만 독자적으로 뭐를 결정할 수 있는 그런 힘이 없어요. 대통령으로부터 그러한 소위 회의를 했을 적에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 양해를 갖다 받았으면 모르되 그렇지 않고서 한동훈 대표 독자적인 판단으로 이재명 대표하고 만나봐야 특별한 결과가 나올 수가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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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채상병 특검법 등을 추진하려면 윤석열 대통령, 당내 친윤 세력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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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한동훈 대표는 그거를 관철 시킬 수 있는 자기 나름대로의 당내의 힘을 갖다가 길러야지 다른 방법이 없어요. 자기가 당내 저항을 갖다가 무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만 그게 가능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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