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좁아도 완벽하게… 주차로봇, 건물 가치 바꾼다

이윤희 2024. 8. 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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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민간 상업빌딩 내 로봇주차 상용화에 성공한 휴맥스모빌리티는 향후 모빌리티(차량운송) 분야의 로봇 상용화가 사용자들의 편의와 비용 절감 등 부동산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현대차 그룹과 함께 올해 4월 준공한 서울 성동구 스마트빌딩 '팩토리얼 성수'에서 주차로봇을 포함한 스마트 주차 솔루션과 카셰어링 플랫폼을 결합한 상용화 서비스를 오픈했다.

시운전이 아닌 실제 로봇주차 상용화를 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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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상업빌딩내 최초 상용화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 호평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대표 [디지털타임스 이윤희 기자]

세계 최초로 민간 상업빌딩 내 로봇주차 상용화에 성공한 휴맥스모빌리티는 향후 모빌리티(차량운송) 분야의 로봇 상용화가 사용자들의 편의와 비용 절감 등 부동산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사단법인 서울부동산포럼은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부동산의 가치를 올리는 모빌리티'란 주제로 69차 오찬세미나를 열었다. 휴맥스모빌리티의 오영현 대표가 이날 발표를 맡아 부동산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사례와 미래의 전망 등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현대차 그룹과 함께 올해 4월 준공한 서울 성동구 스마트빌딩 '팩토리얼 성수'에서 주차로봇을 포함한 스마트 주차 솔루션과 카셰어링 플랫폼을 결합한 상용화 서비스를 오픈했다. 시운전이 아닌 실제 로봇주차 상용화를 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건물의 임대사 임직원 등 사용자는 주차 로봇을 직접 호출할 수 있고, 24시간 콜센터를 통한 현장대응 메뉴얼도 만들었다. 실제로 이를 통해 구현한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는 상용 단계인 현재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영현 대표는 "주차 로봇을 활용하게 되면 공간이 좁은 주차장에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주차를 할 수 있다"면서 "인공지능(AI) 영상 주차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실내 내비게이션. 로봇주차, 자율 발렛(주차대행) 서비스 등은 차세대 주차 서비스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노후화된 건물을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적용해 리모델링함으로써 건물 활용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건물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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