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중증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미용실’ 운영

김군찬 기자 2024. 8. 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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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직접 미용실에 가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찾아가는 장애인 친화미용실' 운영을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강북구는 지난 1월 협약을 맺은 대한미용사협회 및 관내 미용실 16곳과 함께 장애인 친화 미용실 사업을 해왔는데,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방문 미용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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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외출 어려운 중증 장애인, 장애인 시설 거주자·이용자 대상 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장애인 친화미용실 사업을 통해 미용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강북구청 제공

서울 강북구는 직접 미용실에 가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찾아가는 장애인 친화미용실’ 운영을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강북구는 지난 1월 협약을 맺은 대한미용사협회 및 관내 미용실 16곳과 함께 장애인 친화 미용실 사업을 해왔는데,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방문 미용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이용 대상은 △외출이 불가능한 중증장애인 △관내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장애인 시설을 이용 중인 중증장애인 등이다. 가정 방문이 필요한 경우 커트 미용 서비스에 한정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동 주민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협력기관에서 대상자를 추천하면, 구는 추천 대상자와 미용사를 연결해 주고, 미용사는 가정·시설을 방문해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장애인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더 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찾아가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을 이용해 편하게 미용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세심하고 촘촘한 장애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들의 삶에 힘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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