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서 부탄가스 폭파 위협한 50대 집행유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마을금고 안에서 부탄가스를 터뜨리겠다고 위협해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다만, 문 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범행 직후 자수한 점, 피해를 본 새마을금고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됐습니다.
문 씨는 올해 2월 17일 저녁 6시쯤 동대문구의 한 새마을금고 입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기기 인근에 부탄가스 30여 개를 갖다 놓은 뒤 경찰에 전화해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안에서 부탄가스를 터뜨리겠다고 위협해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6단독 송혜영 부장판사는 오늘(22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문 모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문 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송 부장판사는 "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건물 1층 내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부탄가스 등을 준비하고 구멍을 내는 등 건조물을 불태우려고 예비했다"면서 "이 사건 범행은 위험성이 매우 높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문 씨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범행 직후 자수한 점, 피해를 본 새마을금고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됐습니다.
문 씨는 올해 2월 17일 저녁 6시쯤 동대문구의 한 새마을금고 입구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기기 인근에 부탄가스 30여 개를 갖다 놓은 뒤 경찰에 전화해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문 씨는 딸이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현존 최강’ 아파치 추가 도입?…‘자폭 드론’에 격추될 수도
- ‘불법 영업’ 딱 걸린 계곡 식당…현수막 때문? [잇슈 키워드]
- 이재명 ‘코로나 확진’에 여야 대표 회담 연기
- “나는야 눈보라 속에서 피어난 복수초”…70대에 배운 한글로 눌러쓴 삶 [이런뉴스]
- 또 살아난 ‘의사 블랙리스트’…“영구 박제” 겁박에 경찰 대응은? [지금뉴스]
- 전세사기 피해자 2만 명 넘었다…특별법 개정안 국회 상임위 통과
- 일촉즉발 투신 직전, 머리채 잡아 살린 인도 택시 기사 [잇슈 SNS]
- 방탄 유리 속 트럼프, 피격 이후 첫 야외유세 [현장영상]
- “뜨거운 물 좀”…컵라면 안 주자 들고 타는 승객들 [잇슈 키워드]
- 구내식당만 괜찮다?…“매출 또 줄었어요” [뉴스i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