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1400개 팔렸다…동해시 관광캐릭터 '굿즈상품'

이순철 기자 2024. 8.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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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대표 관광캐릭터인 '해별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상품이 여름철 방문한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동해시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일인 지난달 10일부터 망상해수욕장 입구 및 추암해수욕장 해봄광장 관광안내소에 별도 공간을 마련,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샵'을 운영하고 있다.

굿즈샵에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며 동해시를 찾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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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관광캐릭터 '해별이와 친구들'
[동해=뉴시스] 동해시 관광캐리터를 활용·판매하고 있는 굿즈샵 모습. (사진=동해시 제공) 2024.08.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 대표 관광캐릭터인 '해별이와 친구들'을 활용한 상품이 여름철 방문한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동해시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일인 지난달 10일부터 망상해수욕장 입구 및 추암해수욕장 해봄광장 관광안내소에 별도 공간을 마련,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샵'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굿즈샵에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며 동해시를 찾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곳에서는 해별이와 친구들 굿즈인 키링과 인형, 자석, 볼펜 등 14종을 비롯해 동해시 기념품 6종, 에피그램 컬래버레이션 제품 6종 등 총 26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필기감이 우수한 '해별이 볼펜'이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이 됐다. 총 140개가 판매됐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시정소식지 게재, 굿즈 할인 이벤트, 대외협력관을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굿즈샵 개소 한달만에 총 1409개 굿즈를 판매, 약 9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캐릭터 굿즈를 최초 제작해 선보였던 크랩킹 페스타와 지난 6월 개최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시 판매 실적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25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특히 캐릭터 굿즈샵을 통합 운영은 기존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했던 관광통역안내원이 상품 마케팅, 판매까지 병행하면서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며 운영비도 절감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개발과장은 "관광캐릭터와 연계한 상품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 자체 수입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방문객의 요구를 반영해 제품 품목을 확대하고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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