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 '사시찬요' 학술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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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박물관이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 '사시찬요'의 가치와 의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오는 27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예천 의성 김씨 남악종택 '사시찬요'의 가치와 의의 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최초 금속활자 계미자(癸未字)로 간행된 '사시찬요'의 인쇄문화사적,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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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박물관이 조선 최초 금속활자본 '사시찬요'의 가치와 의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오는 27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예천 의성 김씨 남악종택 '사시찬요'의 가치와 의의 이다.
'사시찬요'는 중국 당나라 말기 시인 한악(韓鄂)이 996년 편찬한 농서이다.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을 12달로 나누고 월별 농법과 금기 사항, 가축 사용법 등을 수록해 놓았다.
예천 의성김씨 남악종택에 전래돼 오다가 예천박물관에 이관돼 관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최초 금속활자 계미자(癸未字)로 간행된 '사시찬요'의 인쇄문화사적,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8명의 연구자가 계미자본 현황과 '사시찬요'의 인쇄문화사적 위상, 계미자본 '사시찬요' 내용과 민속적 의의, 조선 농서 편찬과 계미자본 '사시찬요', 한국과학사와 술수문화사에서 '사시찬요' 의미와 가치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조선 최초 금속활자인 계미자본으로 간행된 '사시찬요'는 세계 최초 금속활자 발명국으로서의 명성을 계승한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예천 지역에 전래돼 온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예천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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