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생활안전 중점" 충북도, 1167억 늘어난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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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취약계층 지원과 도민 생활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당초 예산보다 1167억원이 늘어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도는 당초 예산 7조4467억원보다 1.6% 늘어난 7조5634억원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23일 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등 도민 생활안전,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현안사업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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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취약계층 지원과 도민 생활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당초 예산보다 1167억원이 늘어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도는 당초 예산 7조4467억원보다 1.6% 늘어난 7조5634억원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23일 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등 도민 생활안전,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현안사업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자활근로사업(9억원),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5억원),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지원(2억원) 등 복지 분야에 110억원을 반영했다.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31억원), 호우피해 복구사업(30억원), 교량 및 지방도 유지보수(24억원) 등 재난안전 분야 119억원도 추경안에 담았다.
유휴자원 업사이클링, 체류형 관광과 문화인프라 조성 분야에선 138억원도 반영됐다. 오송역 선하부지 휴게공간 조성 35억원, 충북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 34억원 등이다. 환경부의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에 따른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45억원) 예산도 포함됐다.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운영 15억원, 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평가 기반구축 10억원 등 도내 전략산업 인프라 확충 등에도 96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6억원) 등 민생경제 분야 75억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16억원) 등 환경 분야 39억원, 성장촉진지역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23억원) 등 농업과 균형발전 분야 73억원 등도 추경안에 포함됐다.
이방무 기획관리실장은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속도감 있게 투입해 도민이 공감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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