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서울 청년들 1주일간 해남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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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에 서울 관악구 청년들이 찾아왔다.
22일 군에 따르면 타 지역의 청년들이 해남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남군은 현재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관악 to 해남' 두 지역 살아보기 2기와 3기 참가자도 지속적으로 모집해 사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관리를 통해 해남군 관계 인구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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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에 서울 관악구 청년들이 찾아왔다.
22일 군에 따르면 타 지역의 청년들이 해남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남군은 현재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 관악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관악구 청년들이 해남에서 살아보기에 나서게 됐다.
'관악 to 해남'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서울거주 청년 9명이 참여해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해남에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나가게 된다.
계곡면에 위치한 비슬안 마을에서 거주하며 지역문화 콘텐츠의 현지답사 및 자료조사,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 및 교육, 해남 자원과 연계된 비즈니스 기획 등이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자원조사를 통해 해남의 특색을 담은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교류와 협력으로 청년창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을 찾아준 청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비슬안 마을에서 살아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시선에서 해남의 특색을 발굴하여 해남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관악 to 해남' 두 지역 살아보기 2기와 3기 참가자도 지속적으로 모집해 사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관리를 통해 해남군 관계 인구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규 기자(=해남)(041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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