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프로 데뷔하는 이효송 "큰 무대에서 일찍 경험을 쌓고 싶어요" [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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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이 22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올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이효송이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1일에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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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이 22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올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이효송이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1일에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효송은 "한화 클래식을 통해 첫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설레고 긴장도 된다. 한 땀 한 땀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부터 본인 성적에 따라 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 이효송은 관련 질문에 "솔직히 상금에 대한 욕심은 아직 많지 않다. 데뷔전이기 때문에 적응하면서 언니이자 선배인 프로 분들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고 답하며 "프로 데뷔가 결정이 나고 한 달간 시합이 없었는데, 연습장과 필드에서 샷을 잡으면서 퍼팅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 실감 났나'는 질문에 이효송은 "사실 우승하고 트로피를 받았을 때까지 만해도 내가 우승을 한 게 맞나 실감이 잘 안 났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축하 받고 하면서 실감이 났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아직 만 16세가 되지 않은 15세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하는 이효송은 "솔직히 프로가 된다는 것에 대한 고민은 일본에서 대회가 끝나고 돌아오면서 많이 했다. (이후) 영국 주니어 오픈이 끝나고 (JLPGA) 입회 신청을 했다"며 "제가 어리다 보니 많은 고민을 했지만 큰 무대에서 일찍 경험을 쌓고 싶다는 제 의지가 컸기 때문에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송은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이제 데뷔하기 때문에 잘은 모르겠지만, 'A'(아마추어)가 떨어지면서 상금이나 여러 부분에 대해 압박을 받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제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이효송은 향후 일정에 대해 "오는 9월 5일에 JLPGA 메이저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고, 9월 2일에 출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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