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래형 신도시 조성사업 스마트한 출발

방종근 기자 2024. 8. 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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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다운동 일원에 미래형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 22일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는 이날 '울산다운2지구 지능형(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90억 원을 들여 교통, 안전, 환경 등 지능형 도시서비스 15종을 도입하고 정보통신 기반(인프라)을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지능형 도시서비스는 주민 편의와 안전, 도시관리의 효율성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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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2일 ‘울산다운2지구 지능형(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연말까지 90억 원 들여 교통 안전 환경 등 지능형 도시서비스 15종 도입

울산 중구 다운동 일원에 미래형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 22일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시는 이날 ‘울산다운2지구 지능형(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공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미래 스마트 신도시로 조성하는 다운2지구에 설치될 지능형 횡단보도 개념도. 울산시 제공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90억 원을 들여 교통, 안전, 환경 등 지능형 도시서비스 15종을 도입하고 정보통신 기반(인프라)을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다운동과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및 척과리 일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병행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지능형 도시서비스는 주민 편의와 안전, 도시관리의 효율성에 중점을 둔다. 지능형 도시서비스는 교통 8종, 안전 2종, 환경 3종 등 총 15종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을 보면 먼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지능형 버스 승강장 4곳 ▷버스도착 정보 알림 시스템을 28곳 ▷보행자 안전지원 지능형 횡단보도 2곳을 각각 설치한다.

주민 생활안전을 위해 방범 카메라(61곳)와 하천범람 감시 카메라(5곳), 미세먼지 알리미(6곳), 해충 발생 자동 측정 시스템(6곳)을 각각 설치한다.

이 밖에 물안개(쿨링미스트)와 보안기능이 적용된 지능형 폴을 각각 30개를 공원에 설치해 여름철 폭염 등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상찬 울산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신도시 조성단계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스마트 도시 기반시설과 서비스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해 정주여건 경쟁력 향상과 질 높은 주민생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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