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새마을금고, 아동·청소년 복지 위해 2천만원 기탁

윤현서 기자 2024. 8.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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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새마을금고(이사장 한상봉)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21일 과천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신계용 시장과 한상봉 과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학준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장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은 후원받은 성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 10곳과 협업해 진행하는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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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과천새마을금고가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2천만원을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이학준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장, 신계용 과천시장, 한상봉 과천새마을금고 이사장. 과천시 제공

 

과천새마을금고(이사장 한상봉)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21일 과천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신계용 시장과 한상봉 과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학준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장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은 후원받은 성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 10곳과 협업해 진행하는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한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과천시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은 과천새마을금고에서 지난해 7월 처음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시작됐다.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에서는 해당 사업으로 1년 동안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과 연계해 느린학습자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보호자에게는 부모교육, 자문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시는 이 사업이 참여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동기 부여와 자기효능감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연계 기관을 더욱 확대해 진행하며, 이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 등이 지역사회와 더욱 활발히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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