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넣은 '신형 타이칸' 국내 출시…터보S 제로백 2.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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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약 4년 만에 전기 스포츠카 '신형 타이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형 타이칸은 2019년 처음 출시한 타이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주행거리를 이전보다 200㎞ 가까이 늘렸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날 신형 타이칸 출시와 함께 창립 10주년 기념 '타이칸 터보 K-에디션' 모델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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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년' 포르쉐코리아, 韓 특별판 '타이칸 K 에디션' 50대 한정 판매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포르쉐가 약 4년 만에 전기 스포츠카 '신형 타이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형 타이칸은 2019년 처음 출시한 타이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주행거리를 이전보다 200㎞ 가까이 늘렸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쓴다.
포르쉐코리아는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신형 타이칸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타이칸은 포르쉐가 2019년 공개한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출시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전 세계에서 15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에는 2020년 처음 출시했다. 출시 3년이 지난 2023년 1805대를 판매하며 한국은 글로벌 판매 5위 시장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케빈 기에크 포르쉐 승용부문 총괄사장은 "타이칸은 전기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라며 "신형 타이칸은 포르쉐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신형 타이칸은 △타이칸(후륜) △타이칸 4S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 S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타이칸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등으로 출시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9월과 12월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와 타이칸 터보 GT를 선보이며 타이칸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형 타이칸은 주행거리를 늘리는 등 전기차 경험을 확대하고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타이칸 터보 S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4초에 불과하다. 터보 S 모델의 최대 시스템 출력은 952마력(PS)에 달한다. 기본 모델인 타이칸도 최대 시스템 출력 408마력, 제로백 4.8초 등의 성능을 발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한 105㎾h(기본 타이칸 89㎾h) 대용량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주행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적용 기준 최대 500㎞다.
이는 이전 타이칸보다 197㎞ 늘어난 것으로 서울과 부산을 충전 없이 달릴 수 있는 수준이다. 주행거리가 가장 짧은 터보 S도 425㎞다. 최대 32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8분으로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기에크 사장은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최적의 드라이브와 회생제동 전략, 구름저항 감소와 휠 공기 저항 최적화 등으로 주행가능거리가 이전보다 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퍼포먼스,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모든 면에서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신형 타이칸은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통해 포르쉐의 E-퍼포먼스 기준을 새롭게 정립한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날 신형 타이칸 출시와 함께 창립 10주년 기념 '타이칸 터보 K-에디션' 모델도 선보였다. 포르쉐의 개인 맞춤형 '존더분쉬'(Sonder-wunsh)팀이 한국 시장을 위해 마련한 첫 번째 마켓 에디션이다. 국새 문양과 레이싱 트랙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인장을 헤드레스트와 충전 포트 등에 새겼다. 또 한국의 스카이라인 그래픽을 리어 스포일러에 적용했다. K-에디션은 한국의 문화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5개 외관 색상을 적용해 색상별로 10대씩 총 50대 한정 판매한다.
행사에 참석한 알렉산더 파비그 포르쉐 개인화·클래식 부문 총괄사장은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은 한국에 대한 포르쉐의 감사 마음을 담았다"며 "젊고 활기찬 도시 풍경과 장엄한 자연, 전통 문화 유산까지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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