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13세 연하' 프로골퍼 재혼… "부부동반 방송 생각도"

박정은 기자 2024. 8. 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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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창명이 13세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1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22일 OSEN에 따르면 지난 6월 방송인 이창명과 프로골퍼 박세미가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이창명은 "지난 6월 박세미와 혼인신고했다"고 밝히며 "결혼식은 아직 따로 치르진 않았다. 고맙게도 아내가 이해해준 부분이 많았다. 대신 내년에라도 제대로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저희 아이들도 모두 참석해서 진심으로 축하해줄 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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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창명이 13세 연하 박세미와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방송인 이창명의 사내인터뷰 사진. /사진=머니투데이
방송인 이창명이 13세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1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22일 OSEN에 따르면 지난 6월 방송인 이창명과 프로골퍼 박세미가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이창명은 "지난 6월 박세미와 혼인신고했다"고 밝히며 "결혼식은 아직 따로 치르진 않았다. 고맙게도 아내가 이해해준 부분이 많았다. 대신 내년에라도 제대로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저희 아이들도 모두 참석해서 진심으로 축하해줄 거라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몇 년 전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한 적 있는데 그때 만나던 사람"이라며 "14년을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는 제가 방송을 활발하게 하고 있었지만 중간에 시련이 있었다. 8년 동안 방황하는 시간 내내 아내가 계속 옆에서 응원해주고 함께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재혼이고 아이도 둘이나 있는데, 저보다 한참 어리고 초혼인 아내가 저를 만나기가 결코 쉽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도 저를 선택하고 믿고 지켜봐 주고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 고마움과 애틋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라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또한 그는 "(재혼 사실을) 아이들에게 말했을 때 너무나 고맙게도 받아들이고 이해해줬다"며 "아이들이 가장 먼저 해준 말이 '아빠가 우리에게 준 사랑이 이보다 더 클 수 없다는 걸 안다'는 말이었다. 너무 고맙고 울컥했다.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면 아들도 전역하고 딸도 한국에 잠시 들어와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해줄 거라고 믿는다"며 자식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더불어 이창명은 "제가 보기에 아내는 정말 웃긴 사람이고 재치가 있다. 혹시 몰라 부부 동반 방송도 괜찮은지를 물었는데 흔쾌히 '바늘 가는 데 실 가야지'라고 해주더라. 만약 기회가 닿는다면 함께 잘 사는 모습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다"라며 부부 방송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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