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겨울옷 지금 사면 최대 반값 할인"

이유진 기자 2024. 8.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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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가 높은 겨울 패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구매하는 고객이 늘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대대적인 역시즌 마케팅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승주 남성스포츠팀장은 "지난 겨울이 평년보다 덜 추워 남은 재고를 브랜드별로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고물가 영향으로 겨울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역시즌 행사가 각광받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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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역시즌 마케팅' 각광
아웃도어 브랜드 대거 특집전

단가가 높은 겨울 패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구매하는 고객이 늘자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대대적인 역시즌 마케팅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 아웃도어 브랜드 ‘K2’ 매장에서 고객이 겨울 패딩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3~29일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K2코리아그룹 슈퍼 위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K2는 ‘여성 씬에어 ACE거위털 다운’을 40% 할인한 27만 원에, ‘남성 포디엄 튜브 롱패딩’은 50% 저렴한 21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티셔츠 바지 등 다양한 이월 상품을 최대 반값으로 판매한다.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인 아이더 역시 ‘그리드 UNI 플리스 재킷’을 4만5000원에, ‘아벨리 여성 집업 티셔츠’는 2만 원에 내놓는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는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스포츠·아웃도어 사계절 특집전’이 열린다. 브랜드별로 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층별 특설매장에서도 22~28일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노우피크 내셔널지오그래픽 노스페이스 등의 역시즌 패션 상품 특집전을 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승주 남성스포츠팀장은 “지난 겨울이 평년보다 덜 추워 남은 재고를 브랜드별로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고물가 영향으로 겨울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역시즌 행사가 각광받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지난 16일 백화점 9층 문화홀에서 모피 패션쇼를 열고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한여름 모피 역시즌 마케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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