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만농협 '지평선 쌀' 99톤 영국·미국·캐나다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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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지평선 쌀(신동진)이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최승운 금만농협 조합장은 "언제나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농민·조합원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지평선 쌀을 생산·판매하고 있다"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해 준 김제시와 농협중앙회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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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 지평선 쌀(신동진)이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김제 금만농업협동조합은 22일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최승운 조합장, 박서홍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대표이사, 김영일 농협 전북본부장, 조원석 농협 전북본부 김제시지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을 가졌다.
수출길에 오른 지평선 쌀은 99톤(4㎏ 670포대, 10㎏ 8980포대, 20㎏ 340포대)으로 쌀 재고량 과잉에 따른 수급 조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만농협은 지난해에도 지평선 쌀 33톤을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했으며, 올해 99톤을 미국과 캐나다, 영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지평선 쌀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곡창지대인 김제에서 재배돼 쌀알에 윤기가 흐르고 미질이 좋으며, 쌀 특유의 구수한 맛과 찰기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김제시 공동브랜드 중 하나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우수농산물 관리시설을 구축, 가공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전라북도 대표 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수출로 고품질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쌀값 하락과 농업 생산비 증가, 농촌인력 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직면한 농가와 농업 단체와 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과 경영 안정은 물론 농산물 수급 조절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승운 금만농협 조합장은 "언제나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농민·조합원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지평선 쌀을 생산·판매하고 있다"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해 준 김제시와 농협중앙회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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