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게임 챌린지 기부"…바보의나눔, 유튜브 '러브온탑' 오픈

1회 출연자,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
"러브온탑 가족 돌봄 청년에 많은 도움 되길"

(바보의나눔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바보의나눔이 스타들이 게임 챌린지 콘텐츠로 즐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Love on Top)'을 오는 23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신의 사랑을 쌓아서, Love on Top'을 슬로건으로 삼은 러브온탑은 스타가 '탑 쌓기' 게임 챌린지에 참여해 탑 쌓기 미션에 성공하면 점수에 따라 스폰서사가 스타의 이름으로 바보의나눔에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적립돼 전액 '가족 돌봄 청년(영케어러)'를 위해 사용된다.

오는 23일 오후 6시 유튜브 '러브온탑'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마다 매회 다른 스타가 탑 쌓기에 도전한다. 첫 방송에는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백호가 출연해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러브온탑은 스타 뿐만 아니라 대중도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기부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출연자가 쌓은 컵의 개수에 대중이 쌓은 컵의 개수를 더해 총합이 가장 많은 출연자가 최종 우승을 하게 되고 해당 출연자 팬덤의 이름으로 100만 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재능기부로 촬영에 동참해 주신 스타 여러분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될 수 있도록 스폰서사로 함께해 주신 경동제약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더 많은 기업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러브온탑이 비영리단체 모금의 새로운 장이 돼 가족 돌봄 청년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보의나눔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지난 2011~2012년 바보나눔대축제, 하나은행과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예금, 적금, 카드) 출시, 두산베어스와 함께 하는 베이스볼데이 등을 비롯한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모금 캠페인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전개해 2011년 기준 모금액 43억 원에서 지난해 모금액 123억 원으로 성장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