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지지율 27%로 소폭 하락…국힘 31%·민주 29% `접전`

전혜인 2024. 8. 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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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였다.

또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답한 비율이 30%, '잘못된 방향'이 6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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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사흘째인 2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전투작전본부 내 작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에 참가 중인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며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였다.

이는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2%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p 오른 63%로 집계됐다.

연령별 지지도는 '70세 이상'이 58%로 가장 높았으며, 60대(35%), 50대(22%), 30대(21%), 20대(17%), 40대(12%) 순이었다. 지열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3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대구·경북(35%)과 강원·제주(29%)가 평균보다 높았다.

또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답한 비율이 30%, '잘못된 방향'이 62%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는 '야당의 일방적 입법을 막기 위한 정당한 권한 사용'이라는 응답이 30%, '명분 없이 국회 기능을 제한하는 권한 남용'이라는 응답이 59%였다.

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 더불어민주당이 29%로 나타났다. 2주 전과 비교해 국민의힘은 1%p 하락했고, 민주당은 5%p 올라 두 정당 사이 격차는 오차 범위 내에 있다. 이어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2%, 진보당 1%,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대답한 비율도 2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5.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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