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이 아웃' 이광수, 반전에 반전…최악의 빌런 등극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광수가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을 통해 본 적 없던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공개된 디즈니+, U+모바일tv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이하 ‘노 웨이 아웃’)에서 이광수는 도축업자 윤창재 역으로 분해 매 장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창재는 백중식(조진웅 분)의 딸 백소미(최명빈 분)를 납치한 후 중식의 집에 찾아갔다. 그는 김국호(유재명 분)와 소미를 맞교환하자고 협박하는가 하면, 소미의 휴대폰을 보여주면서 미소를 지어 소름을 유발했다. 또한 창재는 중식에게 전화를 걸어 “딸내미 안 찾을 거죠? 플레이에 성의가 전혀 없네”라며 숨 막히는 대치를 펼치기도 했다.

끝내 창재는 중식을 속여 국호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그는 광기 어린 환호성을 지르고, 의식을 잃은 채 숨만 붙어있는 국호를 보며 살인 보상금 200억을 얻을 수 있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만끽하는 것도 잠시, 창재는 의식을 되찾은 국호로 인해 마지막까지 반전을 맞이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이광수는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매회 신선함으로 채웠고 악인의 끝을 담은 표정과 눈빛으로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에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캐릭터 그 자체로서 존재감을 남긴 이광수가 앞으로 나아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노 웨이 아웃’은 디즈니+와 U+모바일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