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자 박현경 "많이 떨리고 두렵기도 한 코스" [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강명주 기자 2024. 8. 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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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이 22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박현경은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은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품격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많은 두려움이 따르는 코스여서 해마다 많이 떨리고 두렵기도 한다"고 언급한 뒤 "작년에 톱10에 들었던 만큼 이번에도 톱10을 목표로 열심히 플레이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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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에 출전한 박현경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이 22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이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1일에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박현경은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은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품격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많은 두려움이 따르는 코스여서 해마다 많이 떨리고 두렵기도 한다"고 언급한 뒤 "작년에 톱10에 들었던 만큼 이번에도 톱10을 목표로 열심히 플레이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현경은 상금왕과 관련한 질문에 "우승하면 너무나 좋겠지만 저는 우승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는 선수가 아니기도 하고, 타이틀 경쟁에 대한 생각이나 상금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에게 압박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서 타이틀 경쟁에 연연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늘 해왔던 대로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답했다.



 



시즌 3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박현경은 하반기 목표에 대해 "상반기 기대했던 것보다 잘해서 스스로도 많이 놀랐다. 하반기 목표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 이 대회에서 할 수 있다면 너무나 기쁘고 영광일 것 같다"고 말했다.



 



추가로 '하반기에 몇 승을 하고 싶나' 등 구체적인 질문에 박현경은 "상반기 때도 '몇 승을 하겠다, 우승을 하겠다' 이런 목표를 세우면 오히려 더 안 되는 선수라는 걸 잘 알기에 한 대회 한 대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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