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연구·개발실’ 본사로 이전…“차별화된 맛 제공”

유관부서 접근성 개선·설비 고도화
연구개발 효율 ↑… “맛·서비스 개선”

[KFC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KFC가 R&D 역량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실인 ‘KFC 이노베이션 R&D 센터’를 KFC 코리아 본사로 확장 이전했다. 서울 송파구에 문을 연 센터는 기존 강동 둔촌동에 있던 R&D 센터보다 약 2.3배 커졌다.

센터는 ‘R&D실’, ‘실습교육장’, ‘이론교육장’, ‘미생물실험실’ 등을 갖췄다. 식품 분야의 전문 인력이 상주해 메뉴 개발과 품질 안정화, 장비 효율화, 오퍼레이션 최적화 등을 연구한다.

신메뉴 개발을 위한 고도화된 연구·조리 장비도 갖췄다. 실제 매장과 같은 환경의 주방이 있다. 염도, 당도 등 식품 규격 설정을 위한 계측장비도 준비했다. ‘미생물 실험실’에서는 KFC 제품의 미생물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연구개발을 위한 환경과 프로세스를 개선한 만큼 더 높은 수준의 제품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