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방문객 200만 명 넘어…"도시브랜드 가치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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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가 폐막한 가운데, 2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4천여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 0시 축제에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는 축제로 인한 총 경제적 효과를 4033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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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가 폐막한 가운데, 2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4천여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열린 0시 축제에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0만 방문객의 거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거주지 분석 결과, 대전시 이외 지역의 관광객은 전체 방문객 중 44.3%를 차지했다.
시는 축제 기간 체온감지식 무인계수기를 활용해 방문객 수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축제로 인한 총 경제적 효과를 4033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직접 효과는 1123억 원이고, 지역산업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291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먹거리존과 행사장 인근 음식점의 식재료는 조기에 동이 났으며, 식당에는 대기 줄이 끊이지 않았다. 일부 점포는 하루 최대 매출 3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하루 875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운영하고 119구급대를 상시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고, 인파 밀집도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 선별 관제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무사고 축제를 만들었다고 시는 평가했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유튜브 등 SNS의 축제 홍보 게시글의 조회수는 1159만을 넘으면서 대전이란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기간 접수된 교통 민원은 1367건이다. 지난해보다 129건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시내버스 관련 민원이 제일 많았으며, 교통 불편·주정차 등의 순으로 민원이 접수됐다.
행사 초기에는 불만·항의 민원이 주를 이뤘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행사장 가는 방법을 묻는 단순 정보문의가 많았다.
행사 기간 지하철을 타고 대전역·중앙로역·중구청역을 이용한 승객은 평시 대비 73% 증가한 58만 708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5년 이내 아시아 1위·세계 3대 축제 진입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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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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