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축제 방문객 200만명…경제효과 4033억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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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9~17일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열린 0시축제에 200만명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110만명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시는 체온 감지 식 무인계수기를 활용해 축제 기간 측정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방문객 수를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0시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직접 효과 1124억원, 지역산업에 미치는 간접 효과 2910억원 등 총 4033억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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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교통 민원 1367건, 전년보다 129건↓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지난 9~17일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 중앙로와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열린 0시축제에 200만명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110만명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시는 체온 감지 식 무인계수기를 활용해 축제 기간 측정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방문객 수를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0시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직접 효과 1124억원, 지역산업에 미치는 간접 효과 2910억원 등 총 4033억원으로 추산했다.
먹거리 존과 행사장 인근 음식점의 식재료가 조기에 동이 났고, 식당에는 대기 줄이 끊이지 않았으며 일부 점포는 하루 최대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정확한 방문객 수 통계에 대해선 교통수단별 이용객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9월 중 발표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0시축제 성과로 △국내 축제 중 단일기간(9일) 최대 방문객 기록 △2년 연속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 달성 △축제로 인한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원도심 경제를 살린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시는 관람객 연령대를 고려한 무대 공연의 차별화, 지하상가 문화 공연 확대, 행사장 내 체험·이벤트 부스 운영 시간 변경 등을 포함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축제에 대한 청사진을 연말 공개하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5년 이내 아시아 1위, 세계 3대 축제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축제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0시축제 기간 접수된 교통 민원은 136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이 이틀 늘어났음에도 민원은 129건 줄었다. 분야별로는 시내버스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고, 교통 불편·주정차 불편 등의 순이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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