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은 금리 동결, 내수 측면에서 아쉽다”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8. 22.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자 "내수 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금리 결정은 금통위의 고유 권한"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이날 1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은 설립 이래 횟수, 기간 모두 역대 최장 동결 기록으로, 이로써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13일부터 이날까지 1년7개월 9일간 유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소비 진작 대책 발표 예정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자 "내수 진작 측면에서 보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금리 결정은 금통위의 고유 권한"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내수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정부로서는) 소비를 살려 나가야 하는 입장"이라며 "다음 주 중으로 추석 명절 성수품 공급 등 민생 안정 대책과 함께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은은 이날 1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은 설립 이래 횟수, 기간 모두 역대 최장 동결 기록으로, 이로써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13일부터 이날까지 1년7개월 9일간 유지됐다. 다음 금통위 시점(10월11일)까지 생각하면 약 1년9개월간 이어지게 된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