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군산장애인체육회 전·현 국장 구속…‘총선 여론조사 개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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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재생에너지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북부지검이 어제(21) 민주당 신영대 의원의 선거를 도운 전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교사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태양광 민원 해결을 위해 새만금솔라파워 측이 건넨 1억 원이 앞서 구속기소 된 군산시민발전 전 대표 서 모 씨를 통해 신 의원 측에 전달된 것으로 의심해 온 검찰은, 이 돈 가운데 일부가 구속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신 의원 선거를 도운 이들에게 흘러간 거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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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새만금 신재생에너지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북부지검이 어제(21) 민주당 신영대 의원의 선거를 도운 전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교사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8일 신 의원 캠프 선거사무원으로 일한 현 군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구속했습니다.
지난 6월 말 신 의원 사무실과 군산시체육회, 군산시장애인체육회,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100여 대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지난 총선 민주당 당내 경선 여론조사 왜곡 등에 개입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신 의원 지역 보좌관을 소환했습니다.
태양광 민원 해결을 위해 새만금솔라파워 측이 건넨 1억 원이 앞서 구속기소 된 군산시민발전 전 대표 서 모 씨를 통해 신 의원 측에 전달된 것으로 의심해 온 검찰은, 이 돈 가운데 일부가 구속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신 의원 선거를 도운 이들에게 흘러간 거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5,7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신 의원 전 지역 보좌관 정 모 씨를 지난 6월 구속기소 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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