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키 국가대표팀 3명, 뉴질랜드 교통사고…3명 사망

[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로 한국 스키 국가대표 소속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전지훈련과 대회 참석을 위해 뉴질랜드를 찾은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이 교통사고를 당해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진=뉴질랜드 매체 스터프(Stuff)]

2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등 현지 매체와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21일) 오후 3시 15분께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4륜구동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승합차에는 한국 스키선수들과 코치 등 한국인 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3명이 숨지고 또 다른 한국인 1명과 4륜구동 자동차를 몰던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전지훈련과 대회 참석을 위해 뉴질랜드를 찾은 한국 스키 국가대표팀이 교통사고를 당해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뉴질랜드 헤럴드는 이들이 훈련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또 사망자가 선수인지 코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당시 선수단이 여러 차량에 나눠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공관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들과 협조하고 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