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 완료

윤신영 기자 2024. 8.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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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방도 609호 내포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건설본부는 2021년 부산 초량지하차도와 지난해 청주 오송지하차도가 침수되며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 9억 원을 확보, 지하차도 진입 전 양방향에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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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 9억 투입… 15㎝ 이상 수위 감지 시 차단막 작동
지방도 609호 지하차도 진입차단 시설 모습.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지방도 609호 내포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건설본부는 2021년 부산 초량지하차도와 지난해 청주 오송지하차도가 침수되며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 9억 원을 확보, 지하차도 진입 전 양방향에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시설은 수위계에서 15㎝ 이상의 수위가 감지됐을 때 경보음과 함께 자동으로 진입금지 문구가 적힌 차단막이 내려오는 방식이다.

도로관리부서인 서부사무소에서 원격으로 작동 가능하며, 지하차도 내 컴퓨터를 이용해 수동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지하차도 내·외부에는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사무실에서 상시점검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재흥 도건설본부 서부사무소장은 "차단시설 설치로 지하차도 침수상황 시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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