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해산물, 제대로 물 만났다...충남 곳곳서 가을 먹거리 축제 풍성

윤신영 기자 2024. 8.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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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 가을을 눈앞에 두고 충남 곳곳에서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먹거리 축제가 줄을 잇는다.

전어, 꽃게, 대하 등 제철을 맞은 각종 해산물 축제가 열려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하를 비롯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맨손 대하 잡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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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꽃게, 대하 등 제철음식 즐길 수 있어
충남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홍보 포스터. 대전일보DB.

'수확의 계절' 가을을 눈앞에 두고 충남 곳곳에서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는 먹거리 축제가 줄을 잇는다.

전어, 꽃게, 대하 등 제철을 맞은 각종 해산물 축제가 열려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등에 따르면 서천은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 전어 잡기 체험, 홍원항 보물찾기, 수산물 깜짝 경매, 홍원항 수산물 장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별 이벤트로 밴드 경연대회가 열려, 수산물로 배를 채우고 음악으로 감성도 채울 수 있다.

서산은 삼길포 우럭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체험,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와 연계한 우럭 시식회, 수산물 할인 매장, 먹거리 장터 등이 진행된다.

공연은 가수 박서진, 조은새, 양지원 등이 특설무대에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대산읍민가요제 본선 무대도 진행된다.

홍성 남당항에서는 대하축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천수만에서 자란 남당항 대하는 미네랄과 키토산이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으로 가을철 별미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하를 비롯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맨손 대하 잡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보령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도 9월 중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축제도 풍성하다.

서천에서는 장항 맥문동 축제가 23일부터 27일까지 장항 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송림산림욕장에서는 약 28만㎡의 소나무숲에 600만본 맥문동꽃을 심어 전국 최대의 맥문동 군락을 이루고 있어 푸른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숲, 맥문동꽃이 어우러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논산은 강경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강경 물길을 통해 수상도시였던 강경의 경제 역사를 현대식 공연과 퍼포먼스로 재조명해 지역 문화 유산을 이용한 미디어아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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