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尹 수하 검사들의 반란"

원태성 기자 2024. 8. 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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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무혐의로 결론 내린 검찰을 향해 '대통령 수하 검사들의 반란' 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22일 "검찰이 결국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 수수 사건 면죄부를 바쳤다"며 "이는 대한민국 검찰의 공식 판단이 아니라 대통령 수하 검사들의 반란이라 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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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결국 김건희에 명품백 수수사건 면죄부 바쳐"
"검찰총장 제압 당한 상황서 김건희 특검만이 해답"
이원석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를 끝내고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가운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오늘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수사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2024.8.22/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무혐의로 결론 내린 검찰을 향해 '대통령 수하 검사들의 반란' 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22일 "검찰이 결국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 수수 사건 면죄부를 바쳤다"며 "이는 대한민국 검찰의 공식 판단이 아니라 대통령 수하 검사들의 반란이라 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 면죄부를 만들어낸 이들은 검찰총장 지시에도 한 달 넘도록 기초 조사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 사건번호조차 부여하지 않았다"면서 "검찰의 이러한 행태는 검찰 해체 주장에 검찰 스스로 힘을 실어준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개최 여부가 마지막 남은 변수라지만, 이미 제압당한 검찰총장에게 기대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특검 말고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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