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티메프 미정산 피해업체 법률대리인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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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피해 입점 업체들의 법률대리인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박 변호사는 티몬·위메프가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판매대금을 임의로 사용해 입점업체들이 상품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며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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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피해 입점 업체들의 법률대리인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후부터 피해 입점 업체 측 법률대리인인 박종모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변호사는 티몬·위메프가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판매대금을 임의로 사용해 입점업체들이 상품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했다며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구 대표가 판매대금을 큐텐이 북미·유럽 기반의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위시를 인수하는 데 사용했고, 류광진·류화현 대표도 이러한 결정에 동조했다며 세 사람이 횡령한 판매대금이 5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업체들의 피해액은 적게는 2천만 원에서 많게는 5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변호사는 오늘 검찰에 미정산 금액과 관련된 주문내역 등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티몬과 위메프가 자금 경색으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9384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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